이어 “거액의 제작비가 소요되는 애니메이션은 지브리 자사 직원을 통해 제작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경영을 압박하고 있다”며 “‘바람이 분다’가 흥행수익 116억엔을 벌어들였으나 연간 인건비만 20억엔이다. 때문에 100억엔 이상의 수익이 나지 않으면 회사를 유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일본에서 개봉한 ‘가구야 공주 이야기’는 흥행수익 51억엔에 그쳤다. 지브리 스튜디오로서는 실패작을 매년 발표하며 적자를 낼 수는 없는 상황이기에 해산을 결정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
.
.치솟는 인건비, CG로 무장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의 공세에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작업 현실과 나태한 대응 태도 등이 이유가 됐다. 워낙 많은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쏟아져나오면서 경쟁을 심화되고 인건비와 제작비는 날이 갈수록 높아갔다. 결국 수익구조가 악화되면서 다양한 주제와 소재로 훌륭한 퀄리티를 뽑아내던 재패니메이션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끝내 일본 애니메이션은 미소년 미소녀를 전면에 내세운 소위 돈이 되는 '아키바' 경향의 마니아적 작품에 국한되기 시작했다

---------------------------

1. 2시간 짜리 영화판 만드는 데 최소 2년 소요
2. 1개 영화에 필요한 스태프만 400~500명. 하청을 주지 않고 자사직원으로 충당
    - 연극연출처럼 감독이 체크하고 움직임이 이상하면 다시 그리라고 지시
    - 그러고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감독이 직접 그림 → 감독 개인의 기량에 많이 의존 → 미야자키 감독이 벌써 73세 은퇴임박
       ex) ① 토토로에서 메이가 토토로 배위에서 깡총 뛰면서 토토로 배를 누르면 꺼지는 게 일반 에니메이터가 그리면
                 단단하게 묘사를 해버려서 디테일을 없애는데 이런게 미야자키 감독만 가능
             ②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나오는 캘시퍼는 불의 악마인데 몸이 바뀌기 때문에 그런지 여러사람한테 시키니깐
                  잘안나와서 캘시퍼는 미야자키 본인이 다 그려버림
3. 연간 인건비만 연간 20억엔
4. 영화 한편당 100억엔 이상 벌지 못하면 사무실 유지 못함
5. 이제 새로운 애니메이션을 안만들고 저작권 관리만 하기로 결정



http://sports.donga.com/3/all/20140723/65388512/1

http://dvdprime.donga.com/bbs/view.asp?major=MD&minor=D1&master_id=22&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SearchCondition=&SearchConditionTxt=&bbslist_id=2487427&page=1



개인적으로 세계가 지켜줘야 하는 일본의 문화유산 1호가 지브리 스튜디오라고 생각하는데 ㅜㅜ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07 04:3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