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 오길래 축구하기 전까지 뭐할까 하다가 최근에 갔었던 카페 위주로 남겨볼까해요. 참고로 여전히 저의 분당 최애 카페는 미금역에 위치한 엠코헤리츠 2층에 있는 '비소라'라는 곳입니다. 전에 올렸던 게시글 참고해 주세요. (https://www.koreapas.com/bbs/view.php?id=kfc&page=1&sn1=&divpage=8&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1173)
1. 오하이오 OHIO
미금역에 위치하고 있어요.
에그타르트가 맛있고, 커피는 무난한 편이에요.
카페 안에 식물이 많이 있어요!
주말엔 근처 교회 분들이 많으셔서 조금 시끄러워요.
2. 봉봉커피 앤 디저트
까눌레가 갑자기 먹고 싶어서 간 곳이에요.
정자역쪽에 있어요. 백현중학교 뒤쪽~!
외부에서 봤을 땐 앉을 데도 없고 좁아보이는데, 들어가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요.
지하에 있어서 공기청정기가 있긴 하지만, 오래 있기엔 별로 좋지 않은 거 같아요.
까눌레는 정말 맛있었어요. (바닐라 맛만!! 초코맛은 음...)
3. 카페, 담
정자역쪽에 있어요. 여기도 밖에서 봤을 때는 몰랐는데, 들어가보니 엄청 넓었어요.
방처럼 되어 있어서 나름 포근하고 프라이빗하게 쓸 수 있는 공간도 있더라구요.
주말에 가면 아가들이 많으니까 참고하세요.
커피 과자로 먹던 그 과자가 올라간 케익이 있어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고 괜찮았어요.
4. 끌라시끄
여기도 정자역쪽, 봉피양 분당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블루리본을 매년 받고 있을 정도로 맛으로는 인정 받은 곳인 듯 해요.
정말 진한 초콜릿 음료가 먹고 싶다면 여기 강추합니다!
5. 모든 요일의 카페
정식명칭은 모든요일의까페인가봐요.
미금역쪽에 있어요.
2층에 있는데 가끔 창을 개방하기도 해서 미세먼지 없는 날 가면 좋아요.
여기도 주말에 가면 교인들이 많이 오시니까 참고해 주세요.
6. 좋은 날의 책방
정자역쪽, 봉봉커피 앤 디저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여기는 카페라기보다는 북카페? 동네책방? 같은 곳인데, 책 읽기에 좋은 곳이에요.
독서토론과 같은 각종 모임도 하는 거 같으니 알아보시고 참여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7. 루나가또
미금역쪽에 있는 애묘카페예요.
애견 카페나 고양이 카페는 동물들이 불쌍해서 안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너무 가고 싶어서 가보게 됐어요.
생각보다 주인분이 사랑과 정성으로 잘 기르고 계시고,
장애있는 고양이도 돌보고 계시더라구요.
안에 고양이가 정말 많아요.
가실 때는 빨아도 무방한 옷을 입고 가시길 바라요.
8. 쓰담
미금역 쪽에 있어요. 여기는 커피보다는 술을 마시러 갔던 곳이에요.
카페인 줄 알고 갔는데, 저녁에 가서 얼떨결에 술을 마셨네요.
쥐포맛이 대박이었구요.
친구가 추천해준 감바스도 좋았어요.
이제 축구가 시작하니까 여기서 마무리 할게요.
다음번엔 성수동, 성수역과 뚝섬역쪽 카페를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어느 곳으로부터도 협찬 받은 적 없고, 다 사비로 방문했던 곳입니다.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사진은 모두 직접 찍었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5-13 08: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