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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연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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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2-01-26 19:27:25 | 글번호 : 5167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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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결혼 안하는 아이유?
그렇다네요?



왜 말끝마다 희생희생거리는지 ㅋㅋ
왜 결혼을 못하는지 알겠습니다.
난 소중하니까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27 14:45:36:


댓글수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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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2-01-26 19:31:56
결혼 하지 마; :

댓글 2 익명 2012-01-26 19:32:15
는 노처녀의 자기합리화? :

댓글 3 익명 2012-01-26 19:32:38
참 애매한 문제인 것 같긴 합니다. :

댓글 4 익명 2012-01-26 19:33:06
결혼 하지 마; 2 :

댓글 5 익명 2012-01-26 19:33:07
인생의 진리는 케바케 :

댓글 6 익명 2012-01-26 19:33:42
우리나라 남자들이 맞벌이임에도 가사분담 공평히 안하는 건 맞는것 같긴 함;; :

댓글 7 익명 2012-01-26 19:35:29
6/ 돈 잘 벌어다 주면 절대 일 안시킵니다. 걱정 마세요
트로피허즈번드도 나름 좋습니다. :

댓글 8 익명 2012-01-26 19:39:09
ㅋㅋㅋㅋ 여성부 꿈나무 :

댓글 9 익명 2012-01-26 19:39:25
저건 맞벌이잖아요 ㅋㅋ :

댓글 10 익명 2012-01-26 19:40:50
9/ 얼마나 벌어주고
직장의 안정성이 얼마인지도 중요하죠 :

댓글 11 익명 2012-01-26 19:43:49
맞벌이는 알아서 가사분담 공평하게 할수밖에없어요 요즘 시대가 어느땐데
저기 글쓴여자들도 다 결혼해보지도않고 선입견가지고 글쓰는거잖아요 저런분들이 결혼해서 잘도 집안일 혼자 다하겠어요
여자가 돈벌어오면 남자가 저렇게 하고싶어도 못함요 저희사촌형도 처가살이해서 얼굴 못본지 몇년은된듯요.
심지어 명절때는 처가부터 들렸다옵니다.. :

댓글 12 익명 2012-01-26 19:45:10
11/ ㅠㅠ :

댓글 13 익명 2012-01-26 19:45:25
우리학교 여학우분들도 저렇게 생각하시나요?ㅠㅠ :

댓글 14 익명 2012-01-26 19:47:35
그냥 혼자 삽시다 여러분!! :

댓글 15 익명 2012-01-26 19:47:50
니그로글 :

댓글 16 익명 2012-01-26 19:49:51
근데 제가 보기에 결혼 못하는 여자는 두부류더라구요

첫째는 외모결핍
죄송하지만 이건 답이 없습니다.

둘재는 능력결핍
주로 알바나 마찬가지인 일을 합니다. 딱 결혼하면 그만둘 그런일 말입니다.
그럼에도 위에서와 같은 맞벌이 공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분명한건 남자들도 집에서 노는 여자 안반갑습니다. 가사노동 시키기 싫다는 말입니다.
가사를 분담하더라도 돈벌어다 주는게 좋습니다. :

댓글 17 익명 2012-01-26 19:50:29
16/ 글세요... 돈 잘버는 남자는 가사노동해주는 여자를 원할지도 :

댓글 18 익명 2012-01-26 19:51:16
17/ 아하~ 그러네요
물론 평범한 연봉의 안정적인 직장인의 경우입니다. :

댓글 19 익명 2012-01-26 19:51:26
저분들은 82쿡이나 뭐 이런 아줌마들 사이트에서 시부모랑 싸웠다는 며느리들 글 보고 피해의식에 사로잡히신듯 :

댓글 20 익명 2012-01-26 19:53:16
17/ 돈 잘번다는 기준이 애매하지만
제가 보기는 상위 1-2퍼센트 말고는 안정성과 연봉을 합리적으로 계산해 보았을때
보통 평범이란 단어가 어울리는 남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위 70퍼센트는 말할 필요도없구요 :

댓글 21 익명 2012-01-26 19:54:35
대기업 연봉 5000?
차띠고 포띠고 수명 계산해 보았을때
전업주부와 혹은 무늬만 맞벌이를 반가워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

댓글 22 익명 2012-01-26 19:55:46
전 제 여자 바깥일 안 시키고, 제가 벌어서 행복하게 잘 살겁니다. :

댓글 23 익명 2012-01-26 19:56:21
왜 남자분들 이거 피해의식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그럼 남편분들 가사분담 꼬박꼬박 해주시고 직장에서도 결혼한 여자 승진하는게 아무 문제 없다는 건가요? :

댓글 24 익명 2012-01-26 19:56:52
전 남자지만 100% 동감합니다.
특히 전업주부도 아니고 직장인인데 시댁행사에 일꾼부려먹듯 하는건 정말 불합리한 것 같아요.
여자들이 대학 못가고 시집가서 밥이나 하던 시절 마인드와 문화가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으니 문제입니다.
회사에서 명절 끝나고 여자선배들 얘기하는 거 들어보면 기가 막히더라고요.
밖에서는 SKY 나온 메이저 공기업 직원인데, 시댁에 가면 왜 거의 반쯤노비 취급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

댓글 25 익명 2012-01-26 19:56:53
22/ 네
좋은 마인드입니다만
현실은 조금 다를지도 모릅니다.

여자가 사회진출을 할수록 남성의 평균임금은 내려가고
결국 맞벌이 안하면 가난해지는겁니다. :

댓글 26 익명 2012-01-26 19:56:58
이 문젠 진리의 케바케 222 인 것 같지만
이 글의 요지와 비슷한 케이스로
둘 다 삼성 다니다 애 생기니 결국 여자가 반강제적으로 일을 그만둬야 하더군요.. :

댓글 27 익명 2012-01-26 19:58:03
링크 없나요 댓글 달고 싶은데 :

댓글 28 익명 2012-01-26 19:58:45
신혼때야 상관없지만 애 생기고 난이후에는 혼자벌어서는 진짜 후달리죠 :

댓글 29 익명 2012-01-26 20:00:51
집 사는데 대출은 남자가 받았으니 남자가 갚을 빚인데 정작 그 빚은 남녀가 같이 갚아야 하는거군요.......
집은 같이 사는 집인데.......... :

댓글 30 익명 2012-01-26 20:02:02
29/ 그런거 빼고요ㅋㅋ 그건 저분들 말이 틀린거고요. 남자가 집해오는게 당연한 더러운 세상이라니... 전 여자지만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

댓글 31 익명 2012-01-26 20:03:49
중요한건 결혼후에 행복한생활을 보장해줄수있는남자는 여성에게 매력이없고꼭 여자고생시킬남자들을 잘 따라간단거죠 :

댓글 32 익명 2012-01-26 20:05:04
31/ 제가 그래서 인기가 없습니다 :

댓글 33 익명 2012-01-26 20:06:53
31/꼭 그렇진 않습니다 :

댓글 34 익명 2012-01-26 20:07:12
제가 보기엔 여기에 죽댓 다시는 분들이 피해의식 더 강하신 듯
말로는 저 여자분들이 피해의식 강하다고 하지만
실상은 죽댓 다시는 분들의 피해의식이 더 많이 엿보인다고 해야 할까요 ㅋㅋㅋ :

댓글 35 익명 2012-01-26 20:07:31
결혼 '못'하는 걸 '안'하는 걸로 포장하느라 구구절절 애쓰네요.. :

댓글 36 익명 2012-01-26 20:07:36
근데 육아 가사가 힘들어서 여자가 남편이 돈 버니까 일 그만두면 아무도 뭐라고 안하죠(진짜 그런다는게 아니라 사회적 시선이) 근데 남자가 부인이 돈 버니 일 그만두고 육아 가사한다고 하면?? :

댓글 37 익명 2012-01-26 20:08:07
피식해서 놀린거니 너무 진지해지지 마세요 케바케가진리라는거
아시잔아요 다들 :

댓글 38 익명 2012-01-26 20:08:13
34/ 맞아여... 저 결혼 못할까봐 ㅋㅋㅋㅋㅋㅋ :

댓글 39 익명 2012-01-26 20:08:16
ㅋㅋㅋ익게에서나 이러고 노세요. :

댓글 40 익명 2012-01-26 20:10:51
자기가 원치 않으면 할 수 없는거죠. :

댓글 41 익명 2012-01-26 20:10:52
37/ 놀린거니==>올린거니 :

댓글 42 익명 2012-01-26 20:12:34
이게 한국 문화가 진짜 이상한게, 여자가 사무관이든, 외국계 IB 직원이든, 판검사든, 의사든 사회적 지위와 소득과 상관없이 집안분위기는 여자에게만 가사노동을 강요하는 쪽으로 흘러갑니다.
잘난 며느리가 하나 있어도 집안의 다른 여자들은 대개 가정주부들이고, 며느리 한명만 빠지면 다른 며느리들(ex-큰동서)이 은근히 자기 남편 or 시어머니한테 불만을 토로하죠. 그럼 집안 분위기 안좋아지게 마련이고 어른들도 한마디씩 하는데, 남편도 그 상황에서 웬만해선 와이프편 안들어줍니다.
결국 궁극적 해법은 전통문화에 바탕을 둔 집안 행사들(ex-제사, 명절에 집에서 뭐 만들어먹기)을 아예 없애버리는 수밖에 없는데 그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죠...
진짜 어려운 문젭니다. :

댓글 43 익명 2012-01-26 20:12:40
34 이건 피해의식이라기보다 여기사람들 '와 이거 왠 떡밥이야 아싸' 하고 무는쪽이 더 맞는듯요 ㅋㅋ :

댓글 44 익명 2012-01-26 20:13:50
서울에 24평 아파트 전세 잡으려면 금천 구로 쪽 잡아도 1억 이상 드는데 집은 남자가 해야하고 명절에 고향가는데 대전만 해도 편도 5시간 꼬박 운전 혼자 다하고 일반적으로 남자가 나이도 더 많은 부부가 많으니 연봉또한 남자가 더 많을테고 그러면서 혹 이혼이라도 하면 집도 떼다 줘야하고 가장이라는 책임감에 상사 앞에서 빌빌기고 결혼을 떠나서도 연애하면서도 비위맞추랴 선물하라 돈은 돈대로 쓰고 맘고생 다하고 결혼도 승락받아야되고 프로포즈도 해야지 기념일은 까먹으면 욕 오지게 먹지 지도 변해놓고 변했다며 뭐라하지 희생하는건 매한가진데 지혼자 희생 다하는척하고 존나 이기적이네요 :

댓글 45 익명 2012-01-26 20:15:57
42 여자가 사무관이고 검사고 돈을 존나 많이 벌면 남편되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그 이상이죠 :

댓글 46 익명 2012-01-26 20:17:09
남편이 여자가 돈 더 많이 벌어오면 기꺼이 집안일 어쩌구 해도

결혼이란게 둘만의 일도 아니고
실제로 부부사이는 문제 없는데 시댁갈등으로 이혼하는 커플도 꽤 됩니다

시댁에서 아니꼽게 보기시작하면 재앙이죠...

고부갈등과 그 사이에 낀 남편 ㄷ ㄷ ㄷ 생각만해도 끔찍 :

댓글 47 익명 2012-01-26 20:17:15
45/집안에서 돈따위는 필요없겠군요 :

댓글 48 익명 2012-01-26 20:18:29
부부는 일심동체란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힘들면 힘든대로 좋으면 좋은대로 맞춰가며 살아야죠
인륜지대사인 만큼 이것저것 고려할게 많은게 당연하지만
해보지도 않고 계산만 하고 앉아있으니 정말이지 답답하네요 :

댓글 49 익명 2012-01-26 20:19:56
48/ 우아 공감갑니다 임팩트있어요 :

댓글 50 익명 2012-01-26 20:20:09
44/꼭 그런 아닌듯요 ㅋ
특히 운전이랑 연봉...
요즘 여자들도 운전해서 가면서 나눠가면서 해요 ㅋ 울 아버지도 피곤하면 바꿉니다 어머니랑
단지 아버지차를 믿고 못맡겨서 정말 피곤할때만 그러실뿐이지 어머니는 언제나 대기중이십니당 :

댓글 51 익명 2012-01-26 20:20:34
작성자가 남자친구가 있는 사람이었다면 글을 저렇게 쓰진 않았을 듯 :

댓글 52 익명 2012-01-26 20:21:02
50/꼭이라곤 안했어요. 단지 일반적으로요. :

댓글 53 익명 2012-01-26 20:21:29
윗분들 중 몇몇분 논리대로라면 연봉이 더 낮은 사람이 가사분담 더 하면 되는건가요? :

댓글 54 익명 2012-01-26 20:21:49
리플들 보니 결국 피해의식은 남자쪽이 더 강하구만 ㅋㅋㅋ :

댓글 55 익명 2012-01-26 20:21:57
52/근데 님 댓글은 너무 디테일하고 뭔가 한이 서려있어서 ㅠ 혹시 전 여친이랑 안좋은 일이라도 있었나요 ㅠ :

댓글 56 익명 2012-01-26 20:22:22
45/ 여자가 더 벌어도 그렇더라고요. 저도 예전엔 별문제 아니라 생각했었는데 나이먹고 직장생활해보고 하니 진짜 이게 보통 문제가 아니더군요. 스펙이나 능력이나 딸리는 여자들 문제가 아니라 진짜 엘리트 여성들도 똑같습니다. 여기 계신 고대 여학우분들도 조만간 마주할 현실이고, 현실은 대학생들 생각보다 훨씬 많이 보수적입니다... :

댓글 57 익명 2012-01-26 20:22:54
54/ 네 결국 같이 결혼못하니까요 :

댓글 58 익명 2012-01-26 20:22:56
그럼 남편이 연봉이 더 낮은 집은 남자가 제사상 차리면 되겠네요 고민해결! :

댓글 59 익명 2012-01-26 20:24:14
55/ㅋㅋ 앗 젠장 :

댓글 60 익명 2012-01-26 20:26:42
결혼은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겁니다 -_-;
요즘 많이 느끼고 있음 :

댓글 61 익명 2012-01-26 20:29:25
어떻게 딱잘라 첨부터 맞추고 정하겠나요 제 말은..
살면서 맞추고 조율해가야겠죵 남자여자둘이서 ㅋㅋ :

댓글 62 익명 2012-01-26 20:29:54
아니 근데 제사,명절 일이 그렇케 힘든가요?
왜 우리집은 명절에도 별거 안하지 ㅋㅋ
다들 종가집 사시나 :

댓글 63 익명 2012-01-26 20:32:26
62 넹 저흰 제사많은 사남매 장남집ㅋㅋ 같이하는 사람도 저랑 작은엄마 하나밖에 업서여ㅠ 시집안간 고모는 일안함 ㅠ :

댓글 64 익명 2012-01-26 20:34:52
62 뭐 집마다 다다르죠 ㅠ요즘이야 그런집 많진않지만 저희집만 해도 아버지 쪽 형제가많고 해서 명절음식을 궤짝으로 해가요ㅠ 엄마가 맏며느리이신데 그냥옆에서보면 후덜덜;;; :

댓글 65 익명 2012-01-26 20:37:46
학교에서 명절 때 당직서는 거 물으면 기다렸다는듯이 손드는 기혼 여교사(노소 막론)가 아주 많답니다.

명절에 당직서는 핑계로 명절에 고생 안 하려구요.

이게 명절에 이미 문제가 많다는 증거 아니겠습니까? :

댓글 66 익명 2012-01-26 20:38:09
그냥 저 여자들한테 해줄 말은

니 원하는거 다 맞춰주는 남자 구해서 결혼해서 사세요.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정도로 축약하고 싶네요. :

댓글 67 익명 2012-01-26 20:44:17
65/ 저 좌송한데요 그런 해석은 좀 안맞는거같습니다
다르게 볼수도있는거같아요 :

댓글 68 익명 2012-01-26 20:44:46
62//저희도 그래요ㅎ 심지어는 두 분 같은 동네 출신이셔서 오고가는 시간도 안 걸리고...
명절행사로 부모님 싸우는 걸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

댓글 69 익명 2012-01-26 20:51:02
솔직히 명절보다는 시어미랑 싸우느라 그러는 거 아닌가.. :

댓글 70 익명 2012-01-26 21:08:50
66 / 끄덕끄덕 :

댓글 71 익명 2012-01-26 21:27:25
66/ 그래서 그냥 안하려구요. 안해도 먹고사는데 지장없으니 ㅎ. :

댓글 72 익명 2012-01-26 21:33:57
71/ 222 그래서 그냥 안하려구요. 안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없으니. 안하는게 내 삶에 오히려 더 좋을 것 같으니.ㅋㅋ :

댓글 74 익명 2012-01-26 22:41:11
저도 저런것들하곤 결혼하고 싶지 않아요 ㅋㅋ :

댓글 75 익명 2012-01-26 22:41:47
여자들 다 똑같아.

돈 많이 벌어다 주면 끝이다.

웃기지들 마라. :

댓글 76 익명 2012-01-26 22:55:15
우리는 고려대학교 재학생이니까 어쨌건 다른 부류보다는 소득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많이 될텐데

그런 사람들이면 저런 여자들이랑 결혼할 확률이 극히 낮으니 그런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솔직히 얘기하면 저런 글 쓰는 여자들과는 접점이 없죠. :

댓글 77 익명 2012-01-26 23:01:43
시대가 바뀌는 과도기라 그런듯

지금 저런소리 하는 여자들이 나중에 시부모 되면 자기 며느리 저렇게 고생 안시키겠죠??
그러면 모든문제가 해결되는거임

지금 우리 어머니세대는 어쩔수 없는듯
한번 30년뒤에 두고보자구요
지들이 똑같이 하나 안하나 :

댓글 78 익명 2012-01-26 23:17:32
글읽으면서 끄덕끄덕했는데 댓글보니 헉 소리 나네요..;; 뭔가 당혹스럽다 :

댓글 79 익명 2012-01-26 23:18: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80 익명 2012-01-26 23:19:53
67/ 뭔 소리인가요. 제가 직접 들었는데. 명절 가기 싫어서 안 갈 핑곗거리 만들려고 걍 당직을 선답니다. :

댓글 81 익명 2012-01-26 23:21:36
71,72 나이 먹어서도 그 마음 변치 않으시길..ㅋㅋ :

댓글 82 익명 2012-01-26 23:22:59
음.. 실제로 퇴근하면 바로 애들 찾아서 집에가서 뒤치닥거리하고 집안일하고..
남편은 퇴근하면서 일주일에 세번씩 학원갔다보고.. 하는 가정을 알아서 저글이 어그로 끌겠다는 글로만은 보이지 않네요.
물론 그 남편. 안그랬던 사람이거든요.

친구가 자기 너무 힘들다. 라고 하자 다른 여자들다 그러고 산다. 라는 말로 친구입을막아버렸죠.

그 친구 얼마전에 자기편 아무도 없다고 자살하려고 했었습니다.
우울증..

음.. :

댓글 83 익명 2012-01-26 23:23:00
외모 결핍이라 결혼 못하는 여성의 경우 답이 없다고 말할 마인드면
결혼할 때 남자의 연봉 경제력 따지는 거 가지고 뭐라 하지도 마세요 ㅎㅎ
남자들 곧잘 여자들보고 자기들 불리한 것만 목소리 높이고 기존에 남녀불평등으로 인해 수혜를 봤던 부분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그대로 편승하려 한다면서 이기적이라고들 하는데 그건 남자도 마찬가지에요
여자들이 남자들이 불합리하게 수혜를 누렸던 부분 지적하면 그 불이익을 당연한듯이 감수하지 않으려 함을 또 이기주의라면서 몰아붙이죠

돈 안 벌고 가사노동만 하는걸 '집에서 논다' 라고 하는것부터가 가사노동에 대한 인식 자체가 전혀 없음을 방증하는 말
가사노동이 밖에서 돈 버는거에 비할 바가 아니고 정말 '노는거나 다름없는' 거면 그 놀면서 하는 가사노동 분담 좀 하지
왜 그렇게 가사분담 안 하나요??ㅋ
집에서 여자 노는거 싫다는 말이 결국 돈도 벌고, 가사일은 생색낼 만한게 아니니까 기존 그대로 하든지 말든지에 대한 논의는 별로 할 생각없고 아닌가요 ^^
이중잣대 돋네요 ㅋㅋ :

댓글 85 익명 2012-01-26 23:32:02
83
결혼할 때 여자가 남자 연봉, 경제력 따지지 않으면 뭘 따질까요 ㅋㅋ 아무도 그거 걸고 넘어지지 않을 텐데요
그리고 여자가 '집에서 놀면서' 가사노동만 한다면 남자가 집안일을 거둘 필요가 없죠 ㅋ 집안일이 노는거나 다름없고 자시고간에 말입니다.
맞벌이인 경우는 여자가 집에서 노는 게 아니니까 님 말이 적용 안 되고요.
근데 님은 '집에서 노는' 전업주부의 가사노동과 맞벌이 상황에나 해당되는 가사노동 분담을 껴맞추어서 열내고 있습니다. ㅋㅋ
딴소리만 실컷 써놓고 뭐가 이중잣대라는건지 ㅋㅋ :

댓글 87 익명 2012-01-26 23:36:32
여자친구는 말끝마다 남녀평등. 나한테는 '넌 너무 가부장적이야' 라고 까면서
정작 행동하는건 남자에게 기대고 싶어하던데..
한때는 포부가 쩔었는데 요즘엔 나한테 돈 많이 벌어오라고 하고

집안일 하겠다는데 마다하지는 않겠지만

맞벌이면 적당히 가사분담하는게 맞는데


저 본문은 너무 피해의식이 ....ㅎ :

댓글 89 익명 2012-01-26 23:37:26
항상 이런 얘기 나오면 도는 얘기가 계속 도네요

그냥 제 생각을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해보자면







1. 가사노동 분담의 문제

1) 맞벌이의 경우는 가사노동 분담을 확실히 하는 것이 맞다.
- 맞벌이가 아닌 경우, 여성이 남성에게 가사노동을 '의무적으로' 부담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도와주는 형식이 더 합당하다고 생각.
- 주말/연휴의 경우는 가사노동 분담을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2) 맞벌이든 아니든, 명절의 경우는 동일한 일은 아니더라도 일을 분담하는 것이 맞다.
- 남성의 경우 대부분이 음식 관련된 노동에서 비 숙련 노동자이므로, 숙련도가 높지 않고 비교적 힘이 많이 드는 일을 전담하면 된다.
- 여성 역시 숙련도에서 남성과 별 다른 차이가 없을 경우는 어느쪽이든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2. 남자의 '스펙'과 여성의 '외모' 문제

: '문제'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여성이 남성의 '스펙'을 보는 것이나 남성이 여성의 '외모'를 보는 것은 결국 스펙과 외모가
각각 여성과 남성이 생각하는 배우자/연인에 대한 충족요건 중 하나라는 것.

몇몇 남성들이 말하는 "남자를 인간성, 사랑이 아니라 스펙으로 평가한다.'라는 발언을 뒤집어보면
여성들이 주장하는 "여자를 인간성, 사랑이 아니라 외모로만 평가한다. '와 별로 다를 바 없는 말이다.

두 가지 경우 모두, 본인의 선택에 따른 것일 뿐 문제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

댓글 90 익명 2012-01-26 23:40:31
남이사 결혼을 하든말든 내알바 아니고 한국의 기형적인 결혼세태에 양측의 희생이 수반되고 그걸 감당할만하면 하고 아님 마는거지 우리가 여기에 저분욕으로 백플달릴필요는 없는듯요 :

댓글 91 익명 2012-01-26 23:41:05
윗세대의 양식을 하지도 않은 현세대의 상대에게 그대로 적용시켜 욕하고 뜬금없이 욕먹은 상대는 공격 받은 사실에 어처구니 없어서 하지도 않았고 할지 안할지 모를 일을 변호하고 있고ㅎㅎㅎ :

댓글 92 익명 2012-01-26 23:41:15
근데 본문이 겪어본 사람처럼 말하는게 매우 불쾌함
또 안좋은것들만 총집합해서 이유를 들면 어떡하나요...ㅋㅋ :

댓글 93 익명 2012-01-26 23:47:11
결국은 전근대적인 여성관(밥 잘하고, 남편봉양잘하고, 집안일 잘하고, 집안어른들 잘 모시고, 아들 낳아서 잘 키우고 ; 현모양처)에서

기저에 있는 유교사상이 흔들리고, 여성의 사회진출이 증가하면서 부모님 세대는 묘하게 어머니가 희생하는 상황이고

시어머니 세대가 아직 계시는 만큼 아직은 더 이어지지 않을까요 :

댓글 94 익명 2012-01-26 23:49:36
집안마다 케바케지만 저런 가정이 없다고는 말못하겠네요 ㅎ

잘 알아보고 결정해야죠 ㅋ

중요한건 요즘엔 시댁갈등 거의 없는 집안이 많다는거 :

댓글 95 익명 2012-01-26 23:53:10
웃긴게... 시집살이라는 것도 시어머니에서 며느리로

집안의 재정관리권을 뜻하는 곳간 열쇠를 물려주는 절차였는데

할머니 말씀만 들어봐도 그딴거 없고 며느리의 며느리가 들어오면 바톤터치하는문화로 변질되었다더라구요 :

댓글 96 익명 2012-01-26 23:54:09
100플에는 남녀차별이 없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 97 익명 2012-01-26 23:55:19
백! :

댓글 98 익명 2012-01-26 23:55:31
에잇 한번 더 백!! :

댓글 99 익명 2012-01-26 23:55:46
ㅇ :

댓글 100 익명 2012-01-26 23:55:46
100번째 댓글!
헐 안 해 :

댓글 101 익명 2012-01-26 23:55:47
100은 내꺼에요 :

댓글 102 익명 2012-01-26 23:55:56
했닼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103 익명 2012-01-26 23:55:57
저도 100플 먹고 싶습니다. :

댓글 104 익명 2012-01-27 00:14:09
댓글들을 보니까 많이 당황스럽네요. 남학우분들이 한국 여성에 대해서 이 정도로 부정적으로 생각하실 줄은 몰랐습니다. :

댓글 105 익명 2012-01-27 00:14:36
104/ ㄴㄴ 저 본문 여자에 한한거임요 :

댓글 106 익명 2012-01-27 00:22:06
글쓰느라 애썼네 :

댓글 107 익명 2012-01-27 01:01:18
저 글 쓴 여자가 결혼 못하는 이유를 알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109 익명 2012-01-27 01:06:48
저희 어머니께서는 그래서 어릴때부터 저한테 집안일을 그렇게 많이 가르치셨나봅니다
누나는 주입식교육법을 써서 가사분담의 중요성을 가르쳤죠
근데 가사분담은 꼭 필요해요
어릴때부터 어머니 많이 도와드렸는데 와 이건 직장다니는 여자가 혼자 감당할 수준이 아닙니다 :

댓글 110 익명 2012-01-27 01:20:59
흠 진짜 진리의 케바케인듯 한데 :

댓글 111 익명 2012-01-27 01:21:24
돈 잘벌고 가사분담 안하는 남자
돈 못벌고 가사분담 하는 남자

저 위의 여자들은 닥전할듯 :

댓글 112 익명 2012-01-27 01:27:16
108
더치페이도 계산이고 가사분담도 계산입니다.
계산을 하는 거니까 수입에 따른 가사분담이 가능한 거겠죠. 님이 말한 '돈을 덜 벌기 때문에 그래야 당연한 거다' :

댓글 113 익명 2012-01-27 01:27:37
아 시벌 다 날라갓네 :

댓글 114 익명 2012-01-27 01:28:01
108
더치페이도 계산이고 가사분담도 계산입니다.
계산을 하는 거니까 수입에 따른 가사분담이 가능한 거겠죠. 님이 말한 '돈을 덜 벌기 때문에 그래야 당연한 거다' ＜-이게 결국 계산입니다.
물론 수입에 상관 없이 일이 고된 경우는 예외로 두더라도 바깥일 별로 안 하는 쪽이 가사분담 더 하는 게 맞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일반적인 경우는 남자쪽이 일이 더 빡센 경우가 많죠. (어디까지나 일반적)
이게 어떻게 한쪽만 손해를 보고 산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ㅋㅋ
여자가 느끼는 불편함, 피해를 말하는 거라고 써놓고선 바로 위에는 '한쪽이 손해만 보고 산다'고 써놓으셨네요?ㅋㅋ 이게 결국 남자 여자 중 여자가 더 힘듦을 말하는 게 아니면 뭡니까? 마치 남자는 불편함 없고 희생하는 거 없는 듯한 뉘앙스예요 ㅋ
소름 실컷 돋으세요 ㅋㅋ :

댓글 115 익명 2012-01-27 01:35:20
이글에 달린 전체 리플중 96번 리플을 (개인적으로) 베스트 리플로 선정합니다. :

댓글 116 익명 2012-01-27 01:37:15
108/ 어우 저도 소름 돋습니다.
맞벌이를 하지 않는 가정에서도 집안일을 분배해야하다니...밖에서 돈 벌어 오는건 일도 아니고 집안일만 일인가요
맞벌이 가정에선 당연히 가사분담은 필요하죠. 이걸론 뭐라할게 못되죠. 윗 분들도 이 점은 다 같은거 같은데요? :

댓글 117 익명 2012-01-27 01:38:59
기사 제목들도 그렇고.. 맞벌이를 한다는 가정하에 적힌 글인 것 같네요.
그런데 논의되는 내용들은 맞벌이인 경우와 한쪽만 벌어오는 경우가 섞여 있고..;;
문제가 되는 부분은 '맞벌이를 한다면 서로 도와야 한다' 라고 생각하는 남여가 점점 많아지는데,
실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가끔, 한쪽이 벌어오는 집안에서도 맞벌이 집안과 같은 형태의 구조를 요구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맞벌이 집안에서 한쪽이 벌어오는 집안의 형태를 요구할 때도 문제가 발생하고..
이전에는 후자의 경우 때문에 문제가 되었지만, 최근에는 반대로 전자의 경우도 종종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계속 이렇게 가다 보면.. 언젠가는 남녀간의 역할이 역전될 때도 올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여자들은 돈 벌러 다니고, 남자들은 집에서 살림을 하고....
남자들은 여자들이 집안일 안 돕는다고 힘들어하고, 여자들은 혼자서 돈 벌어오는게 힘들다고 하고.... :

댓글 118 익명 2012-01-27 01:39:41
114/ 소름이라는 단어 떄문에 불쾌했다면 죄송합니다. 종합적으로 봐서 남자 여자 중 누가 더 힘든가는 가리기 어렵죠. 제가 말한 한쪽이 손해만 본다는건 부분 부분에서 따진거에요. 남자도 말하자면 말할게 없겠나요. 고파스에서 열나게 까이는 더치페이라든가 님이 말하는 바깥일에 대한 책임감이 더 크다든가 말할부분 많겠지만, 이 글이 핵심으로 말하고자 하는건 그게 아니라고 봅니다. 같이 맞벌이를 해도 가사, 육아, 시댁일은 여자한테 책임이 전가되는 부분을 말하고자 한거라고 받아들였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을 덜 벌기 때문에 가사를 더 하는게 당연하다? 님은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거꾸로 가사가 여자한테 전담되기 때문에 여자가 돈을 덜 벌수밖에 없다는 측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취업 시에도 승진 시에도 여자가 더 불리한데 그건 임신과 출산을 여자가 한다는 단순 신체적 측면을 넘어서서 사회적 분위기가 영향을 끼치는게 지대하다고 보거든요.면접에서 남자친구는 있나? 결혼은 언제하나? 애낳고서 일할수있나? 라는 질문을 받는건 남자가 아니라 여자일테니까요. 각자 입장차가 지대한만큼 결론 안날테니 더는 댓글 안달겠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이 글이 무조건 옳다, 결혼하면 여자가 손해다,' 라는게 아니라 한국의 20대 여성 중 많은 수가 공감하는 이런 글에 대해서 고대 남학우분들이 그저 비웃기만 하고 조금의 문제의식도 느끼지 못한다는 게 문제라는 겁니다. :

댓글 119 익명 2012-01-27 01:42:05
116/ 소름이 꽤나 불쾌한 단어였나봐요. 죄송합니다. 저는 비맞벌이 가정에 대해서는 언급한적이 없습니다. '맞벌이를 하건말건' 이라는 구절을 말씀하신 거라면 오해하신것 같은데 '홑벌이가정이라면 몰라도 맞벌이 가정인데도 불국하고' 가사와 육아를 여자에게 전담시키는 사회분위기를 줄여서 얘기한거였습니다. :

댓글 120 익명 2012-01-27 01:43:54
맞벌이 부부들이 하는 가사분담을, 한쪽이 벌어오는 가정에서도 당연하다고 말하는 일부 여성분들 때문에,
남성분들의 반감을 사게 된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맞벌이 가정에서 가사는 분담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맞벌이 부부로서 집안일로 힘든 여성분들의 리플에 대해서는 고개를 끄덕이지만,
아직 하지 않은 결혼에 대해서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조금 부담스럽네요 ㅎㅎ.. :

댓글 121 익명 2012-01-27 02:20:22
24플 42플 공감합니다
그리고 아이 생기면 특이 케이스가 아니고서야 보통 엄마가 아빠보다 육아에 매달려야한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각자 얼마를 벌든 상관 없이요.
뭐 아예 아이 집이나 교육 시설에 내팽개치고 맞벌이 하는 집도 있습니다만, 보통은 여자가 직장에서 손해를 보죠. 애 키우느라고 직장 포기하는 여자들도 많구요.
여기 고파스 하시는 분들 어머니 중에서도 자식 키우느라고 직업 포기하고 주부 된 분들 수두룩 할 겁니다. :

댓글 123 익명 2012-01-27 02:35:07
가정을 꾸리면서 남자가 여자보다 덜 힘들다는게 아닙니다. 적어도 결혼과 육아가 여자 발목 잡을 거라는 걱정이 근거없는 여성들의 피해망상은 아니라는 겁니다.
애 키우느라고 직장 그만 두시고 십수년 후에 박사 학위 따신 저희 어머니를 보면 그래요. :

댓글 124 익명 2012-01-27 02:46:31
정말 글이랑 상관없는 내용의 댓글입니다만 문득 이런 생각듭니다 고파스에서 본 '한국 여자들'은 대충 이렇습니다
명품 밝히고 데이트 비용은 전부 남자 몫이고 자기 능력은 지뿔 없으면서 남자 능력만 밝히고 집에서 하는 것도 없으면서 가사분담만 원하고 남자들한테 의존하면서 양성평등외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글들 자주올라오더라구요 여기에 여자분들이 댓글달면 '웃자고 한 글에 죽자고 달려든다' '일부분이아니라 우리나라 여성 대부분이 그렇다' 등등의 댓글이 달립니다
사실 이 글 읽어보면 참 황당한 글이고 남자입장에서는 '여자만 희생하나?'라고 생각하는 거 당연합니다
그런데 저 여자분이랑 고파스에 'xx한 한국여자들'이라는 글 올리시는 분들이랑 제가 보기엔 별반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정말 저 글이랑 상관없고 생뚱맞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서 올립니다 한국여자 이렇다 저랗다 한국남자 이렇다 저렇다라는 글
이제 그만 좀 봤으면 좋겠네요 양성이 서로 까면 남는 게 뭐가 있겠습니까?
'또 웃자고 쓴 글에 죽자고 달려드네'라고 하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이런 반응들의 댓글 달릴 거 올리기 전에 알지 않으셨어요?
일부러 싸움붙일 거 아니면 이런 글 좀 개인적으로 그만봤으면 좋겠습니다 :

댓글 125 익명 2012-01-27 02:48:33
그리고 글쓴이님 댓글 중에
여자들이 사회활동 참여하니까 연봉 낮아지고 맞벌이 할 수 밖에 없다고요?
진짜 이렇게 생각하시는 거라면 글쓴이님 글 올리신 이유를 오해할 수 밖에 없네요
'이 글 보고 여자까라'
물론 이런 의도로 올리신 건 아니겠지만 연봉에 관한 생각보면 정말 보수적이시네요
여자가 참여하기 때문에 연봉이 낮아지는 게 아니라 원래 여자도 사회활동에 참여했어야 하는 게 맞습니다 :

댓글 126 익명 2012-01-27 02:56:59
저는 개인적으로 결혼하고 좋은 가정을 꾸리는게 인생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저 여자분들처럼 결혼을 못할 짓으로 생각하는 건 아니구요. 다만 결혼이나 육아에 대한 걱정을 너무 여자의 피해망상으로 치부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 그런 걱정 가진 여자분들이 전부 남자는 힘들 거 하나 없고 자기만 손해본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니까요. 서로 힘든 점을 들어보고 돕는게 "너만 힘드냐? 나도 힘들어!" 하는 것보다 나을 것 같네요. :

댓글 127 익명 2012-01-27 04:18:28
댓글에 또 한번 놀라지만, 여기가 고파스 웃게라는걸 생각하면 반박할것도 없이 웃고 넘어갑니다ㅋ
아직 현실을 잘 모르는 이십대 초반도 많을거고, 실제로 자기여자친구/아내/어머니/장모님 에게는 다들 잘하시리라 믿어요

근데 전 연봉이 조금 더 높은편인데 결혼하면 가사를 연봉비율로 나눠서 하자고 해야겠네요
내가6천넘으니깐 4천인 너는 나보다 1.5배이상 더 집안일 해야해!!!이러면서ㅋㅋㅋㅋㅋ 댓글에서 굳아이디어를 얻어갑니다 :

댓글 128 익명 2012-01-27 05:07:58
제가 이 논쟁이 우스워 보이는 이유는 굳이 결혼생활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혼제도란 어차피 약아빠진 인간 수컷들이 암컷들을 최대한 피 안 흘리고, 최대한 공평하게 차지하기 위해서 발명해낸 희대의 인습일 뿐인걸요. 특별하게 생각할 게 없습니다.
누가 집안일 더해야 할까? 누가 뭘 더해야 할까? 이건 사람과 사람 만나는 곳이면 없을 수가 없는 문제에요. 남자와 여자 문제가 아닙니다. 군대에서 이등병이 더 삽질 많이 해야될까요, 병장이 더 많이 해야 될까요?

"짬 많이 먹었으니까 병장은 쉰다? 말도 안된다! 짬이 벼슬이냐! 개인임무분담제 제대로 시행하자! 무슨 이등병 찌끄레기가 병장이랑 같이 놀려고 하냐! 아무리 바뀌어도 군대는 군대다!"

이런 식으로 싸울 수 있겠죠. 하다못해 벌써 7년전이 된 고대 기숙사 살때도 방쫄이랑 청소문제로 보이지 않게 신경전을 벌였던 기억이 나는군요. 무슨 결혼생활의 가사분담이 남자가 양보해야할 문제, 여자가 쟁취해야 할 문제입니까. 그냥 사람과 사람이 만나다 보면 의견이 충돌하는 수많은 사안중에 하나일 뿐이지. 대화로 합의봐서 이건 내가 하고 저건 내가 하면 되지 무슨... 한 사람이랑 대화해서 그 간단한 답도 못 찾을거면 결혼 안하는게 나아요. :

댓글 129 익명 2012-01-27 06:44:22
ㅋㅋ 리플들 그래서 어쩌자는건지ㅋㅋ :

댓글 130 익명 2012-01-27 07:29:16
저런건 아무런 의미도 없음요 ㅋㅋ

세상 다 자기 하기 나름인것을... :

댓글 131 익명 2012-01-27 07:34:02
그리고 본문에 올라온 글에 나오는 여자들은 그냥 결혼 안하고 지가 좋아하는 양놈들한테 아양떨면서 살면 되는거임요

우린 우리대로 좋은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알콩달콩 살면 되는거고요 :

댓글 132 익명 2012-01-27 07:38:39
그리고 여러분 언제나 일반화의 오류는 조심합시다

애초에 저 글 올린 여성분부터가 여성을 일반화하고 있긴 하지만 꼭 저 장단에 놀아날 이유는 없잖아요 ㅋㅋ :

댓글 133 익명 2012-01-27 07:46:39
일단 첨부글 자체가 헛소리인데 다들 왜 혈압을 올리나요ㅎㅎ 저건 최악의 조합만 모은 종합선물세트네요. 현실성 없음. 그리고 시댁에 잘하는만큼 친정에 잘하도록 만드는것도 능력인데 왜 그걸 모르는지...애초에 남녀의 차이를 인정해야하는데 말입니다ㅋ :

댓글 134 익명 2012-01-27 07:51:40
133/ 제목이 "여자들이 결혼 안하는 이유" 라서 그런것 같아요 ㅋㅋ :

댓글 135 익명 2012-01-27 09:04:54
적어도 경기 초등교사는 부장아닌 평교사들은 당직 없는것 같던데...
아마 그건 와전된 것이거나
모든 지역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아닌듯요... :

댓글 136 익명 2012-01-27 09:08:47
사실 미필시절에는 좌빨이어서 머리속으로 페미가 맞다고 생각했고
군대+갓 복학해서는 페미좆까!! 이런 생각으로 돌아섰긴 했는데,

막상 우리엄마가 외가 상속문제에서 소외되고
내 여자사람친구들이 직장에서 손해보는게 눈에 뻔히 보이니까
한국에서 남녀가 평등하지는 않다는 것 맞는 것 같아요.

다만, 가정내의 권력구조 (의사결정권, 가사분담 등)에서는 워낙 개인차가 심하다보니까
일률적으로 이야기하기 힘든 것 같아요. :

댓글 137 익명 2012-01-27 10:11:42
서로 불만이 많으시군요 :

댓글 138 익명 2012-01-27 10:42:09
정말 왜 결혼못하는지 알겠네요 ㅋ
밥맛 쩜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년 더 나이먹고 저글보면 손발 사라질즛.... :

댓글 139 익명 2012-01-27 10:44:24
ㅋㅋㅋㅋㅋㅋ 여기 난리났넼ㅋㅋ :

댓글 140 익명 2012-01-27 15:58:29
흠 재밋는거 볼라고왔는데 이런게 -_ㅠ 27 직장녀는 직장과 결혼과 아이에대한 딜레마가 좀 심각하게 느껴지긴하네요..
일은 재밋는데 연애도 재밋고 가족을 만들어야겠다는 로망도 있고
정말 긍정적인 마인드로 다 잘할꺼야라고 생각했지만 이젠 진짜.. 아인 낳지 말까..이러고 있다는 -_ㅠ
친구들 만나면 매번 이런 얘기.. 결혼을 해야할까.. 애를 낳아야할까 해외근무도 해야되는데 결혼은 언제하나..

자기관리도 해야되는데 토익셤도 또봐야되는데 자격증 준비도 해야되는데 결혼도 해야되는데 애는.. 으아으아

엄마가 애봐주겠다고해도 이건 정말 아닌듯..ㅠ
젠장 이래서 재미없는 직업이라고 생각했던 공무원 시험을 했어야했나.. 이래서 선생이 최곤가..
빌어먹을직장 -_ㅠ 근데재밋어 어떻해 어떻해

맨탈 붕괴올정도의 고민이니 그만 얘기합시다 :

댓글 141 익명 2012-01-27 18:53:34
그럼하지마요 ㅋ 안하면 되는걸 왜 열불 올리지 ㅋㅋ :

댓글 142 익명 2012-01-27 19:23:29
아직 향후 몇년간(혹은 몇십년간)은 안좋은 문화때문에 억울함 당한 기성세대들이 분풀이와 되갚음을 당연시할 수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이 상황이 지속될것같음..
하지만 윗분들 말씀처럼 이제 십여년 혹은 몇십년만 더 흐르면 그런 억울한 세대분들이 돌아가시고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고학력의 능력있는 여성들이 더욱 더 많아질것이고
지금의 불합리한 상황을 받아들이지 않는 일들이 더 많아지면서 사회적으로 움직임이 더 일어나게 될 것이고
우리나라가 아직까지는 선진화되기전의 과도기상황이라서 이 문제들로 인해 여자들이 불합리를 감당해야 했지만
점차 선진화가 더 진행되어감에 따라서
서양처럼 바뀌어가지않을까 싶습니다
맞벌이부부가 더욱 많아질것이고, 남녀가 평등하게 능력발휘 제대로 하면서 살 수 있는 사회 형태로 점점 더 자리잡혀갈 것 같아요
그리고 시댁쪽만 강조하던 문화의 비합리성이 점차 더 드러나게 되면서 많이 줄어들고,
시댁쪽에서 며느리를 감히 함부로 여기던 전근대성의 문화 또한 비합리성으로 명백히 드러나며
더 이상은 그렇게 할 수 없게되는 상황이 향후 십여년 안으로 오게될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까지 들고 나니까
(아.. 십여년 더 늦게 태어날걸..) 하는 생각도 들었다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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